주문처: 와디즈

펀딩번호: 1927142

안녕하세요!

퍼팩트 가드 머저백을 와디즈를 통해 펀딩한 사람입니다.

펀딩의 경우라 그런지 굉장히 오랜 시간 끝에 제품을 받아 보았는데요,

기다림이 길어질 수록 기대감과 함께 실망하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받아보곤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요.

비록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79,000원)

확실히 값어치는 하는 느낌입니다.

일단 보안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려요.

처음 퀵 앤 세이프 잠금장치를 사용하셨다는데, 처음엔 좀 낯설지만 손에 익으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러나 한국은 워낙 안전한 나라여서 걱정하지 않는데 소매치기가 극성인 유럽 여행에서 확실한 보안을 보장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머저백 자체가 앞으로도 멜 수 있지만, 주로 뒤로 메는 설계 같아서 뒤로 멨을 때 100% 안전한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방검등급을 높게 받았다는 점과, 소매치기가 순식간에 이뤄지는 점에 비춰보면 (느낌상으론) 한 70~80점은 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상품 특징 중 하나가 마감 처리가 잘 된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느낌이 전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고급져 보이는데 디자인너 분께서 신경을 많이 쓰셨던것 같아요.

또 많이 들어가는 용량도 만족스러워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바람을 적을께요.

저는 하나의 가방을 사면 여러 옵션들을 내 마음에 맞게 조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폰을 사면 에어팟을 사게되고, 아이패드, 맥북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한 제품군을 사게 되면 다양한 제품들이 연동되게 전체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이번 펀딩에서 슬링백 고리에 에어팟 케이스를 달 수 있는 것처럼,

핸드폰 케이스 / 지갑 고리 등 퍼팩트가드에서 출시되는 (출시 예정인) 많은 제품들이 모두 결합이 되어 사용할 수 있었으면 바람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여행 갈 떄 사용할 지갑을 찾고 있고, 컨스파라 지갑도 고려 중이지만

지갑이 단순히 목에 거는 제품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만약에 슬링백의 한 부분과 적절히 결합되어 편의성을 살렸더라면 바로 질렀을 것 같더라구요.

또한 '웨이스트 백'에 있는 '와이어링'으로 핸드폰을 걸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슬링백엔 그런 부분이 없어 아쉬웠어요.

때문에 와이어링만 따로 판매하여 각종 악세사리처럼 부착할 수 있다면 가방 활용도에서 큰 만족도를 가질 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을 통해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기에, 더 발전하셨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긴 피드백도 남깁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